블로그21
2008.03.26 11:58
guitarring & tangoing la cumparsita
조회 수 26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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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봐도, 탱고 춤은 탱고의 펑키스타일 같애...
뭔가, 못마땅한 부분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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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클라식기타로 연주하는 라콤파르시타를 잘 들었다.
로터스가 올려준 것은 여러 악기들의 라콤파르시타 였다면,
윤준씨가 올려준 것은
각 사람들이 클라식기타로 어떻게 다르게 라콤파르시타를 연주하는가 였다.
각 연주자들의 운지와 주법을 보면서 자못 흥미로웠다.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많이 배웠다.
클라식기타로 소팽의 '녹턴'을 연주하는 것을 들을 때는
영화 '피아노'가 생각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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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한 것을 잊지 않고 올려준 윤준씨께 고맙고,
또, 듣고 싶은 곡을 먼저 올려준 로터스에게 고맙다.
스트레스가 팍팍 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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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야 할 일은 안하고
꼼퓨타 앞에서 하염없이 라콤파르시타를 듣고 또 듣고 하는 것은
뭔 시츄에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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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위의 춤을 보면서, 무엇이 못마땅했는가를!
탱고는 매우 절도있고 도도한 춤이다.
헌데, 위의 춤은 펑키스러운데다 약간 천박하다(펑키는 그 자체가 길거리 매춘부 차림을 나타낸다).
탱고, 이것을 떨리는 클라식기타와 멋진 춤으로 감상하니
멋지다.
웅이 아부지,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