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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8.03.26 11:39

꿈의 妖精 / 남택상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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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ream nymph / composer & pianist t.s. nam




구례군 산동면에 지금
산수유 노란 꽃 물결이 흐른다는
소식 하나 받았습니다
섬진강 변의 다압마을엔
매화꽃 흐드러지고
지나는 사람마다 마음이 걸려
허방에 빠진 사람들
꽃 그림자진 그늘마다
몽울몽울 피어나는 추억과 앉아 있다고도 합니다
마음 붙들려
지상에 발 닿지 못 하고
얼마쯤 떠서
몽유인 듯 걸어가는 봄날
나도 당신이라는 꽃에
마음을 죄다 쏟아 붓고
어질어질 향기 물어 나르다 주저앉는 바람처럼
노곤히 그대 그늘에 머물고 싶습니다
지상은 지금 화사하게 물든 꽃 편지지 한 장
그 위에 자꾸 편지를 쓰라고 합니다

봄편지 / 강유정

  • ?
    박정숙 2008.03.27 23:19
    이 대목에선,
    우리의 시인 김용민씨가 등장해야 할 것만 같다.
  • ?
    조경현 2008.03.28 22:57
    맞다!
    김용민씨 나오세요,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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