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symphony no.3 "eroica"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by 김윤준 posted Mar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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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권력욕에 눈 먼 한낱 凡人에 지나지 않는가!" 자유, 평등, 해방.. 사상적 코드가 맞아 평소 존경해왔던 나폴레옹 1세의
황제 취임에 분개한 나머지 그에게 바치려 했던 교향곡 3번 "영웅"(1804)의 헌정사를 쓴 악보의 표지를 찢어버린 베토벤.
2악장의 장송 행진곡은 마치 나폴레옹의 비극적 최후를 예고하는 듯 하고 귓병 악화의 절망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를 잃지 않는
베토벤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 마지막 악장에서 그 웅혼의 기상은 절정으로 용솟음치는데..

1악장, 2악장


2악장 계속, 3,4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