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감독 임권택의 100번재 작품 "천년학"("서편제" 속편이라 함)이 불확실한 흥행을 지레 우려한 투자자들
이 투자를 꺼려해 제작비 부족으로 촬영도 못하고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오로지 돈에만 눈이
어두워 시시껄렁한 상업성 영화에만 좆아가려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이 부끄럽고 한심하다.
2005년판 "킹콩" 개봉!
조스, 주라기 공원, 고질라, 킹콩같은 거대한 (엽기) 동물들이 소재가 돼 인간과 맞서는 내용의 영화는 대부분
재밌다. 영화가 시작되고 그 동물이 화면에 최초로 등장할 때까지의 호기심과 영화 내내 감도는 공포감
은 왠만한 호러 무비에 비할 바 아니다. 때론 주제가 황당 유치하고 만화적 요소가 다분한 경우가
았지만(b급 작품일수록 더함) 그래도 한국 영화가 한참 따라잡지 못하는 창의성과 고도의 촬영기법을
요하는 영화 분야다. 전쟁이나 재앙영화를 볼 때마다 항상 그렇듯이 감상에 몰입하다 보면 저런 상황들이
실제로 벌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도 문득 문득 든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만든 뉴질랜드 출신의 피터 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5년판 "킹콩"이 14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반지의 제왕의 높은 완성도를 볼 때 잭슨 감독의 역량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엄청난 제작비(약 2700억원)와 최첨단 촬영기술이 동원된 런닝타임 3시간짜리 환타지 스펙타클 액션
블록버스터!
고릴라를 납치해 영리 사업에 악용하는 인간의 그릇된 탐욕때문에 희생당하는 고릴라에 관한 줄거리는
너무 유명하다. 그 고릴라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지고 여자 주인공과의 애정 교감이 감동적이다. 자연
생태계 파괴(고릴라 생포)와 동물 학대가 결국 人災를 부른다는 심오한 멧세지를 던지는 아주 아주 슬픈?
영화..
1970년대 중반 우리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킹콩"은 1933년판이 원조. 기술력이나 제작 환경이 지금
하곤 비교가 안되지만 당시 특수 효과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의 특수 기술을 발휘하여
제작한 역대 킹콩 영화의 고전으로 꼽는 작품. 한국은 1957년에 개봉. 1933년 같은 해에 속편 "the son
of kong"이 만들어지고 그 이후 몇편의 리메이크작이 이어진다.
(영화 "킹콩" 제작史) * 일본,한국, 홍콩에서 만든 킹콩 영화는 제외
1933년 "king kong"
메리안 쿠퍼 & 어니스트 슈드작 공동 제작,감독. 훼이 레이, 로버트 암스트롱 주연. 킹콩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고릴라를 에니메이션으로 처리하는등 당시로선 획기적인 특수 촬영 기법
사용. 고릴라의 파
괴 장면과 감성 묘사는 세계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33년 "the son of kong"
어니스트 슈드작 감독. 로버트 암스트롱, 헬렌 맥 주연. 1933년 "king kong" 속편. 리틀 콩을 만나면서 콩의
세계를 알게 된다는 내용으로 前作보다 수준이 훨씬 떨어지는 급조된 작품.
1976년 "king kong"
죤 길러민 감독("레마겐의 철교", "타워링"). 제프 브리지스, 제시카 랭(이 작품으로 영화 데뷰.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주연. 1933년 "king kong" 리메이크작. 애로틱하기까지 했던 킹콩과 여주인공의 순애보
같은 로맨스 장면들은 길러민 감독의 명연출 솜씨.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에서 전투기
공격으로부터 여주인공을 보호하려는 킹콩의 포효하는 모습이 만인의 심금을 울렸다.
1986년 "king kong lives"
죤 길러민 감독. 브라이언 커윈, 린다 해밀턴 주연. 1976년작 속편. 前作에서 추락사한 킹콩이 심장 이식으로
부활해 레이디 콩을 만나고 베이비 콩까지 낳는 황당한 설정. 새끼를 분만하는 어미의 고통스러운 장면
에서 모성애를 찐하게 느꼈다. 흥행 참패한 졸작.
2005년 "king kong"
피터 잭슨 감독.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안 브로디("피아니스트")주연. 정교한 디지털 cg 기술 발달로
인해 볼거리는 더욱 사실적이고 정글에서의 킹콩과 공룡과의 격투등도 1933년作에 비해 스케일이 장대
해졌으리라 생각됨. 20여년만에 돌아온 21세기 최초의 킹콩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예고편 재생 클릭要
이 투자를 꺼려해 제작비 부족으로 촬영도 못하고 좌초 위기에 놓였다고 한다. 오로지 돈에만 눈이
어두워 시시껄렁한 상업성 영화에만 좆아가려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이 부끄럽고 한심하다.
2005년판 "킹콩" 개봉!
조스, 주라기 공원, 고질라, 킹콩같은 거대한 (엽기) 동물들이 소재가 돼 인간과 맞서는 내용의 영화는 대부분
재밌다. 영화가 시작되고 그 동물이 화면에 최초로 등장할 때까지의 호기심과 영화 내내 감도는 공포감
은 왠만한 호러 무비에 비할 바 아니다. 때론 주제가 황당 유치하고 만화적 요소가 다분한 경우가
았지만(b급 작품일수록 더함) 그래도 한국 영화가 한참 따라잡지 못하는 창의성과 고도의 촬영기법을
요하는 영화 분야다. 전쟁이나 재앙영화를 볼 때마다 항상 그렇듯이 감상에 몰입하다 보면 저런 상황들이
실제로 벌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도 문득 문득 든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만든 뉴질랜드 출신의 피터 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2005년판 "킹콩"이 14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반지의 제왕의 높은 완성도를 볼 때 잭슨 감독의 역량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엄청난 제작비(약 2700억원)와 최첨단 촬영기술이 동원된 런닝타임 3시간짜리 환타지 스펙타클 액션
블록버스터!
고릴라를 납치해 영리 사업에 악용하는 인간의 그릇된 탐욕때문에 희생당하는 고릴라에 관한 줄거리는
너무 유명하다. 그 고릴라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지고 여자 주인공과의 애정 교감이 감동적이다. 자연
생태계 파괴(고릴라 생포)와 동물 학대가 결국 人災를 부른다는 심오한 멧세지를 던지는 아주 아주 슬픈?
영화..
1970년대 중반 우리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킹콩"은 1933년판이 원조. 기술력이나 제작 환경이 지금
하곤 비교가 안되지만 당시 특수 효과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대한의 특수 기술을 발휘하여
제작한 역대 킹콩 영화의 고전으로 꼽는 작품. 한국은 1957년에 개봉. 1933년 같은 해에 속편 "the son
of kong"이 만들어지고 그 이후 몇편의 리메이크작이 이어진다.
(영화 "킹콩" 제작史) * 일본,한국, 홍콩에서 만든 킹콩 영화는 제외
1933년 "king kong"
메리안 쿠퍼 & 어니스트 슈드작 공동 제작,감독. 훼이 레이, 로버트 암스트롱 주연. 킹콩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고릴라를 에니메이션으로 처리하는등 당시로선 획기적인 특수 촬영 기법
사용. 고릴라의 파
괴 장면과 감성 묘사는 세계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33년 "the son of kong"
어니스트 슈드작 감독. 로버트 암스트롱, 헬렌 맥 주연. 1933년 "king kong" 속편. 리틀 콩을 만나면서 콩의
세계를 알게 된다는 내용으로 前作보다 수준이 훨씬 떨어지는 급조된 작품.
1976년 "king kong"
죤 길러민 감독("레마겐의 철교", "타워링"). 제프 브리지스, 제시카 랭(이 작품으로 영화 데뷰.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주연. 1933년 "king kong" 리메이크작. 애로틱하기까지 했던 킹콩과 여주인공의 순애보
같은 로맨스 장면들은 길러민 감독의 명연출 솜씨.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옥상에서 전투기
공격으로부터 여주인공을 보호하려는 킹콩의 포효하는 모습이 만인의 심금을 울렸다.
1986년 "king kong lives"
죤 길러민 감독. 브라이언 커윈, 린다 해밀턴 주연. 1976년작 속편. 前作에서 추락사한 킹콩이 심장 이식으로
부활해 레이디 콩을 만나고 베이비 콩까지 낳는 황당한 설정. 새끼를 분만하는 어미의 고통스러운 장면
에서 모성애를 찐하게 느꼈다. 흥행 참패한 졸작.
2005년 "king kong"
피터 잭슨 감독.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안 브로디("피아니스트")주연. 정교한 디지털 cg 기술 발달로
인해 볼거리는 더욱 사실적이고 정글에서의 킹콩과 공룡과의 격투등도 1933년作에 비해 스케일이 장대
해졌으리라 생각됨. 20여년만에 돌아온 21세기 최초의 킹콩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예고편 재생 클릭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