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깊어 좋아라 / 이공전詩, 송은曲 청산은 깊어 좋아라 말이 없어 더욱 좋아라. 말없는 청산 데리고 나 이렇게 혼자 사노라 강물은 맑~아 좋아라 잔잔해 더욱 좋아라 흐르는 강물 데리고 나 이렇게 잊고 사노라. 영너머 둥실 흰구름 고운 님 손짓이어라 솔바람 칡밭 사이로 밝은 달 더욱 좋아라 저 멀리 흰~ 돛단배 그이가 오심이어라 정다운 강산 데리고 나 이렇게 즐겨 사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