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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원정 2연전 - 4차전(6월3일 對우즈베키스탄) & 5차전(6월9일 對쿠웨이트)

중간 공격수 김남일이 부상으로 빠지고 중간 수비수 유상철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고 경험 부족의 수비라인도 다소 불안하다.  반면 공격력은 오랫만에 돌아온 안정환과 신참 박주영의 가세로 훨씬 강화됐고 주전 스트라이커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본프레레 감독 말대로 3골 먹으면 4골 넣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칠 수 있을지. 두배의 정신력으로 무장, 시차와 무더위등 원정 경기의 불리함과 징크스를 극복하고 2연전 모두 이겨 이번에 꼭 본선 진출 확정짓자.

박주영! 좀 과장해서라도 100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한 축구 천재 박주영.  k-리그 성인 무대에서도 실력 검증이 끝난(득점 선두) 그가 해외 공식 a매치 데뷔전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과연 어떤 진가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만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그는 과거 고종수나 이천수의 한창 잘 나갈때의 우쭐대거나 튀는 모습(신세대적 표출이 꼭 나쁜건 아니지만)이 아닌 겸손함과 성실성을 갖춘 정신 상태가 남달라 보이는 친구다. 지금처럼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량을 갈고 닦는다면 또 언론에서 너무 호들갑?만 떨지 않는다면 향후 3-4번의 월드컵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의 빅리그 명문 클럽에서도 충분히 인정받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이달 중순 네델란드 세계청소년대회에서도 대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 유럽 클럽 축구에 대해 7월중 쉼터방에 한번 올릴 예정임.

지난번 이란과의 북한 홈경기에서 북한 관중의 언짢은 행동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b조 5차전 북한-일본전의 "태국 방콕 무관중 경기" 결정은 일본의 입김 작용 여부를 떠나 북한에겐 당연히 절대 불리한 처사다.  원래 평양에서 치뤄야할 북한 홈 경기를 제3국에서 그것도 모자라 무관중이라니! 오래 살다보니 별 희한한 무관중 경기 중계를 다 보게 되네.. 동족으로서 동정은 가지만 어쩔 수 없는 일. b조 전패로 벼랑 끝에 몰린 북한은 경기중에 더이상 무모한 비신사적 행동 보이지 말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빨리 1승을 건져야 할 것임. 마침 최근 골결핍증에 허덕이고 있는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코를 더욱 납작하게 만들지어다!
어떡하든 b조 꼴찌는 면해야 할 것 아닌가.  아시아 축구강국 한민족의 자존심이 있는데..

한번 더 질 경우 탈락이 거의 확실한 현재 a조 최하위인 우즈베키스탄은 배수의 진을 치고 우리와의 경기에 올인할 것이 자명하다. 초반에 거칠게 밀고 들어올 것에 대비 수비벽을 두텁게 하고 공격 주도권은 시종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즈백의 돌아온 킬러 막심 샤츠키흐와 골겟터 알렉산드르 게인리크를 우리 수비진이 철저히 봉쇄한다면 승산 충분. 예상컨데 전체적인 氣勢의 흐름은 우리쪽으로 기울 것 같은데 축구공은 역시 둥글기때문 승패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5일후 쿠웨이트전은 더욱 예측불허. 북한의 원정 對이란전은 상당히 버거울 것으로 보이나 죽을힘 다해 첫승 따기 바람. 4차전 사우디-쿠웨이트, 바레인-일본전도 막상막하 예상.  

<4,5차전 경기 일정, 왼쪽팀이 홈 (장소, 한국 시각, 중계방송사)> * 모든 경기 위성 생중계함

(4차전 결과)                        
6.3   a조  우즈베키스탄 - 한국(1:1 무승부)    
               사우디 아라비아 - 쿠웨이트 (3:0 사우디승) 

        b조  이란 - 북한 (1:0 이란승)
               바레인 - 일본 (0:1 일본승)
              
* 4차전까지 조별 순위(승 3점, 무 1점, 패 0점)
   - a조 : 사우디(2승 2무) - 한국(2승 1무 1패) - 쿠웨이트(1승 1무 2패) - 우즈베키스탄(2무 2패)  
   - b조 : 이란(3승 1무) - 일본(3승 1패) - 바레인(1승 1무 2패) - 북한(4패)
     * 6차전까지의 결과 각조 상위 2개국 월드컵 본선 진출. 각조 3위국끼리 1차 플레이오프, 승자가 북중미    카리브해 지역예선   4위국과 2차 플레이오프, 승자가 본선 진출.  

(5차전)
6.8   a조  쿠웨이트 - 한국  (peace & friendship stadium, kuwait city, 6.9  02:45 am, kbs2)          
              사우디 아라비아 - 우즈베키스탄 (king fahad international stadium, riyadh, 6.9  03:05am, 케이블 sbs스포츠)

        b조  북한 - 일본  (supachalasai stadium, bangkok, 7:35 pm, 케이블 sbs스포츠, nhk(bs)1) * 태국 무관중 경기            
               이란 - 바레인 (azadi stadium, tehran, 11: 35 pm, 케이블 kbs sky, nhk(bs)1)

(마지막 6차전)
8.17   a조  한국 - 사우디 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 쿠웨이트

          b조  바레인 - 북한        
                 일본 - 이란

* 4,5차전 2연전 결과에 따른 한국 본선 진출 가능성 : 1승 1무 또는 2무 - 확실,
  1무 1패 - 희박 또는 탈락(조 3위 될 경우 플레이오프 기회, 골득실 경우의 수, 마지막 6차전(8.17)에서 결정)
* 6월중 전세계에서 월드컵 예선 87경기 열림(6월 9일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브라질전 최대 이밴트)
* 6월에 열리는 fifa 주관 세계 대회 두개 : 2005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6.10 - 7.2,네델란드) &
  각 대륙별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국과 전대회 우승국, 2006월드컵 주최국 독일등 8개국이 참가하는
  2005 컨훼더레이션컵(6.15 - 6.22, 독일, 아시아 대표로는 일본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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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천 2005.06.03 18:29
    윤준아, 오래간만이다. 요즈음 나는 일 때문에 바빠서 여기 인터넷에도 별로 들어오지 못했다. 잘 지내고 있냐? 오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시합은 축구천재 박주영이가 출전하기 때문에 틀림없이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이 이기면 대~한~민국!!! 지며는 소~한~민국!!이다.
  • ?
    김윤준 2005.06.06 16:30
    답답해. 밖에 나가면 왜 그렇게 맥을 못 출까. 웃기는 얘기로 한국 축구와 한국 영화와 한국 정치는 비슷한 점이 있다.
    "혹시나" 기대했다가 "역시나" 결과는 종종 수준이 빵점인 경우다. 對우즈백전은 졸전중에 졸전! 사우디-쿠웨이트전(사우디 3:0승)의 사우디를 대학생 수준이라면 우리는 초등생 수준였다. 아무리 날씨가 덥고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었다 하더라도 그정도는 아니다. 완전 실종된 기동력, 조직력, 정신력(책임감)..개탄할 노릇이다. 스마트한 축구를 못할 바엔 악착같은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박주영이도 한골 넣긴했어도 기대에 못미첬다. 페널티 에어리어안에서의 어시스트보다는 본인의 과감한 드리블 돌파슈팅을 좀더 시도했어야 했다. 우즈백보다 강한 쿠웨이트전엔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비기기만 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해서 수비 위주의 소극적 경기를 하면 안된다.
    더위, 체력저하도 걱정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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