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삶는 날

by 조경현 posted Jul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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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수건을 사용할때마다...
퀴퀴~ 한 냄새가 난다.

오늘같이 더운날...
세수수건들을 불위에 올려놓고, 푹푹 삶고있다.
가끔, 나무주걱으로 뒤집어 주기도 하면서.^^

방이며, 마루에 널려있는 흰양말도
열심히 끓고있는 양은솥 속으로 던진다.

빨래 삶을때, 계란껍질이나 귤껍질을 넣으면 하얗게 된다는데...
내가 그런걸 간직했어야 말이지...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