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다만 그 이유

by 김용민 posted Apr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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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두 잎
가지에서 떨어지는 저 꽃송이
세상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발 아래는
땅도 있다는 것을 비로서 아네
긴 세월
천년 후에 또 천년이 걸리더라도
그대가 말하는 그 곳
그 곳이 어디인지
또 그 이유 내 알 수 없지만
다만 산다는 건
한 낱 헌된 꿈에 지나지 않고
내일을 오늘보다
더 낫게 가꾸는 것이라고
나는 알고 있으니

**
오랫만 입니다. 무탈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