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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04.04.19 16:21

[re] 다만 그 이유

조회 수 53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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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늦었습니다.

아침마다 기도하는 몇 몇 중에 한 분이신데
막상 말을 걸어오니 조금 멈칫했습니다.

왜 기도하느냐 하면 시를 쓰시니
마음을 읽게됩니다.
그러면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 싶고.

사실 시간의 내일이라는 것만 있고
어제와 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만 있죠.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

무엇을 가르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보이는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억지로 그렇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자기의 삶에 대해서는
정말 내일이란 없는 것일까.

보이는 것으로는 내일이란 없으니까요.
위의 말처럼.

그러나 나를 만든 분(창조하신)에게 물어 볼 수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할 말을 두고
이 말이 쉬울 듯하여
적어 드립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는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하나남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새로 나야 새 것이 됩니다.
그 후에 진정 행복한
내일이 올 것입니다.

  • ?
    송보호 2004.04.19 16:27
    아차, 이 씨의 죽음을 실제 죽음으로 생각지는 않으시겠지요? 이 죽음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나누어야 합니다. 작천방에도 오세요. 제 메일주소는 sbh510109@hanmail,net입니다.
    메일을 보내려다 메일 주소를 몰라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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