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내용의 글과 잘 찍은 사진을 한참을 걸려 다 올리고 글쓰기를 눌렀더니
사용권한이 없다나~&
정말 맥 빠진다...흐~흑~
터미널역 지상으로 나가니 아릿다운 여인들이 있었다
드레스 입고 스카프 두른 여인,롱스커트에 스카프 두른여인,숏팬츠를 입고나온 여인..
지은숙,명희,희영,순화,선숙,인숙,미화,인하,환섭,해자,혜신,경자,성희..
그 중에서도 뒷모습이 초딩생같은 용환섭을 우린 얼싸안고 기뻐했다
환섭아 돈 안들이고 현수막을 하려니 초라하네..ㅎ
14명의 아릿다운 여인네들은 걷기 시작한다
조금가서 누에다리가 나온다.누에를 사진만 찍고 설명을 안봤더니 잘못했네..
누에를 붙잡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데..ㅎ
서리골공원을 지나 잘 정돈된 몽마르뜨공원을 지나 서리풀공원을 지나 인숙이네 할아버지 효령대군 사당에 참배도하고.
우리는 그 따가운 햇살도 아랑곳 안하고 열심히 걸었다.
도심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이곳 주민들은 멀리 안가고도 이렇게 공기 좋은공원이 있어 편리하겠다
일수토샤브에서 만난 김보경,권은숙,서성숙,임풍화,고영일...
점심식사는 김보경이 계산하고 ..
이렇게 많은 인원이 분위기 좋은 커피집을 찾는다는건 무리였다.
찾다 포기하고 맥도날드 이층에 자리를 만들었다.
삼삼오오 앉아 회포를 풀고 운동량이 부족한 열명은 터미널로 되돌아가다
서래마을에서 정말 맛있는 팥빙수는 해자가 쏘고...
이렇게 즐거운 하루는 흘러갔다
두번씩이나 애써서 올린 이 후기!
근데 충분한 보람이 있어. 멋진 글, 사진, 노래..
꼭 종합선물을 받은 느낌이야. 정말 너~무 좋다!
이 멋진 노래속에 빠져 네 글과 사진을 보고 있자니
색색의 풍선들이 푸른 하늘로 마구 마구 떠 다디는 것 같아.
우리가 만나면... 우리는 즉시 쑝~~ 하고 고교시절로 날아가죠.
맞아요! 순진무구한 미완성의 소녀들이 되어 즐겁게 놀게되는
매직 진자사모! 정말 멋진 모임이예요.
억지로 짬을 내서 와 준 보경이를 비롯해 명희, 성숙이
또 물 만난 고기같아 질 환섭이,
ㅎㅎ 봐도 봐도 귀여운, 정말 귀여운 우리 친구들 모~두에게 또 인사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무리 더워도 우리 8월에 또 만나요~~~
8월부터는 화숙이도 나올 수 있도록 시간을 바꿨대요. 아이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