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2014.03.20 15:10

이래서 명품

조회 수 177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우리의 남은 생애에서 우리가 가장 젊은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지금이네요.

이걸 왜 진작 깨닫지 못했을까요? 


그러므로 언제나 젊은 우리는

항상 새로운 삶에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와! 이럴 수가 ! ㅎㅎㅎ

갑자기 몸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팡팡 올라오는 것 같네요.


3월18일 8시30분 우리의 남은 생애에서 가장 젊었던 그 날 아침,

진자사모 우리들의 1박2일 새로운 도전, 경북투어는 시작되었어요.


16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서로서로 배려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걸까요?

Oh! No!

오랜 동안 같이 호흡해오면서 쌓인 우리들만의 결과물이죠.


관광일행 80명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우리들의 외모, 격조높은 대화, 몸에 밴 매너는 어디에서 나온 걸까요?

역시 명품고등학교를 나온 결과물이죠.

결론은  

우리들 역시 어쩔 수 없이 명품으로 자랄 수 밖에 없었다는 거죠. (이건 결코 자뻑이 아니에요)


달실(닭실)마을 고즈넉한 청암정, 이몽룡의 탄생지 계서당,

한국의 장가계라는 불영계곡, 울진 성류굴, 시원한 동해 바다 앞 월송정,

천연알칼리성라듐성분 국내유일 유황온천수 백암온천,

피톤치드 1급수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선바위 관광지, 두들마을 관광이 우리들이 거쳐간 행로였어요.


여행 기간 중 우리들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이건 독자의 수준에 맡기고 가실께요.

우리들은 충분히 느낌 아니까......


오지도 않았으면서 빨간색 손수건을 하나씩 선물한 주완 마음.

16개 간식봉투에 요것조것 골고루 정성담은 인숙이 마음.

이틀 따로 다른 맛 간식 봉투를 두 개씩 만들어 온  경자회장님 마음.

아름다운 밤, 알콜은 우리들의 필수품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았던 영옥 마음.

방장이 되었다고 즐거워하며 솔선수범 봉사하던 명희, 선숙 마음.

힐링여행, 가벼운 발걸음 떼자던 혜신 마음.

독특한 세팅방법으로스타일리쉬한 아름다움 전해준 영자 마음.

쑥과 나물에 대한 정보로 주부 품격 높여준 명숙 마음

쵸코렛과 사과로 제대로 된 간식 맛 전해 준 정희, 명옥 마음.

운동요법 강의로 젊음을 만끽하자던 해자 마음.

영원한 진자사모 찍사, 새로운 스마트폰 촬영기법으로 나타난 현숙 마음.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소리없이 배려해 주던 순화 마음.

송파가 텃밭이라며 저녁 식당 찾는데 앞장서던 화숙 마음.

아영이 결혼시키고 즐거운 기분으로 앞저트 커피와 저녁 쏜 인하 마음.


이렇게 이쁜 마음을 가진 얘들이 평생을 같이 할 내 친구들이랍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진자사모 친구들!

1박2일 같이 할 수 있어 고마웠고  재미있었고 수고했어요.

감기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모든 걸 주관한 경자 회장님!

너무너무 애쓰셨습니다.


추신 : 현숙이의 제대로 된 후기와 사진, 기대하세요.





  • ?
    윤경자 2014.03.20 17:17
    우리가 서울 떠난 사이에 (후후.. 꽤 오래 비운 느낌이라)
    뭔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홈피에 잠깐 들렀는데...
    흐미, 놀라운거! 빛그림 후긴줄 알구 봤더니 벌써!
    희영이의 민첩함에 또 놀라네요. 어쩜 요로콤 재밌고 신나게 요약을...

    맞아요! 아무리 자주 만나도 뒷맛이 이렇게 좋은 친구들 정말 흔치않죠?
    카리스마라곤 일원어치도 없는 회장으로 인해 모두가 회장의 마음으로 합심한
    여행! 함께한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에겐 미안하고 서운한 마음 다시 전합니다.
    4월을 기약하며 우리 예쁜 친구들, 모두 모두 잘 지내세요~~~~
  • ?
    오정희 2014.03.21 16:14
    그리고, 방울 토마토로 제대로된 후식 맛 전해준 희영 마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진자사모 봄맞이 여행 (금오도) 2 홍현숙 2016.03.30 162
79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4 홍현숙 2015.10.24 123
78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벽초지문화수목원 2 file 홍현숙 2015.07.24 142
77 <font color=purple face=바탕><b>진자사모 송년회 6 홍현숙 2014.12.16 133
76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새로운 사실..(진자사모) 3 홍현숙 2014.11.17 145
75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진자사모) 5 홍현숙 2014.10.23 212
74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진자사모 북한강변걷기 5 홍현숙 2014.08.18 151
73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진자사모 서리풀공원 6 홍현숙 2014.07.22 197
72 진자사모 6월 모임 진자사모회 2014.06.09 206
71 진자사모 5월 모임 진자사모회 2014.05.12 158
» 이래서 명품 2 file 안희영 2014.03.20 177
69 진자사모 첫 모임 - 첫 눈 오던 날 7 지은숙 2014.01.21 201
68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2013년을 보내기 전에... 3 홍현숙 2013.12.30 167
67 <font color=purple face=바탕체><b>나 ~ 너 좋아하니~? 2 홍현숙 2013.12.25 160
66 <font color=purple face=HY엽서L><b>생거진천 나들이 <수정> 7 홍현숙 2013.10.22 220
65 아주 특별한 날 (2013년 2월 진자사모 후기) 7 윤경자 2013.02.19 214
64 오직 하나뿐인 그대 (2013년 1월 진자사모 후기) 4 전선숙 2013.01.23 153
63 <font color=purple face=HY엽서L> <b>많이 기다렸지롱~ 7 홍현숙 2012.06.21 188
62 <FONT color=purple face=HY엽서L><b>봄바람... 9 홍현숙 2012.03.27 153
61 처음 자전거 타다 (3月 진자사모 후기) 2 전선숙 2012.03.22 1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