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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2013.07.11 10:26

창 밖에는 비

조회 수 22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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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밖에선  빗 방울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인사를  하고 있다
오랫만에  살아있음이  
행복하다  느껴지는  아침

어제  저녁 
그대들이  내가슴에 떨구어준  사랑의 물감이
그 때 보았던 그 강물 빛깔 만큼이나
황홀한  빛으로  번지고  있다

얼떨결에  민망한  손으로  받아버린  그대들  호의를
어떻게  어떤 일에  사용해야하나
고민을  시작하면서ᆢᆢ

김 용 민









  • ?
    전선숙 2013.07.11 10:58
    여기도 창 밖에는 비.

    강의 얘기를 듣고
    강과 대화를 나누는 용민씨의
    감성에 감탄하며.

    내가 미처 보지 못한 강의 여러 모습을
    용민씨의 사진으로 보네요.
    감사합니다.
  • ?
    지은숙 2013.07.12 12:13
    출판기념회에 다녀온 친구의 얘기를 듣고 가슴이 따뜻했지요
    호의는 호의 자체로 받는 것이 베푼 사람들에 대한 호의라고
    이 연사 감히 외칩니다^^
  • ?
    김용민 2013.07.15 07:32
    출간기념회에 참석 못 하신분 중에서
    사진집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문자로 주소 보내주세요 (010-3783-0074 김용민)
    택배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비는 나중에 자장면 한 그릇 사주시면 됩니다 ^^



    .
  • ?
    임풍화 2013.07.16 06:50

    그날 뿌듯했습니다
    난 못해도 우리친구가 그런 멋진 밤을 만든다는것이...

    그리고
    그런 멋진 강을 나도 언젠가는 렌즈를 통해서 한번 보고 싶군요
  • ?
    김용민 2013.07.16 08:57
    고맙습니다
    젊은 시절이 급하고 굴곡 많은 개울물이었다면
    이제 우리는 강이겠지요
    이렇게 천천히 떠밀리듯 흐르다가
    머지않아 이름마져 바다에 주어버려야 하는 강.
    그 강이
    빛그림에 오면 보이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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