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일본여행이라는 관현악의 코다(coda)는 어떤 것일까....
 
-오늘의 여정은 어제밤 조잘조잘 얘기꽃 피우며 걷던 뒷골목을 다시 찾아가
 지체높은 옛날 사무라이 집을 관광하고 야마나카 온천을 향하는 것..

-무사 다카다 가문의 집터..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다..무료...
 

-1,200石 녹봉의 노무라家..유료인데 1인당 200엔이던가...-몇 백만石 녹봉의 똘마니(명원 가이드 설명)도 있었다고 한다..

-저 갑옷을 보면 임진왜란 생각이 나 별로 감정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당시의 문화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관람...
 갑옷 크기가 작아 우리 선조 조상님들이 倭라고 부른 이유를 조금 알겠다..
 
-정원이 아기자기하여 중국식 정원의 호쾌한 느낌은 없지만 일본식 특유의 여성취향적이다..

-정원이 바라다 보이는 다다미방...운치는 있다...그 옛날 집 주인의 기분을 느껴보는 우리 친구들...


-일본도...저것으로 할복하여 일본 특유의 사무라이 정신이라고 미화 했을까?? 상당히 날카롭게 보인다...

-여기도 유료라 남학생들은 밖에서 기다리기로 만장일치...우리 나이 되면 그저 앉아 있는 것이 제일 행복??

-소감...
 도시 한가운데 후손들이 재개발,재건축을 하지않고 가문의 유적을 지켜 내려오는 것에 감탄..
 물론 유료로 후손들이 약간 덕을 보고 있지만...
 명원 가이드에 의하면 이 지방은 군수산업이 없어 2차대전시 미군의 공습을 피했기 때문에 유적들이 비교적 잘 유지 되었다고 한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숙소인 Toyoko - In을 체크아웃하고 가나자와 역으로...

-카가온센으로 가는 전철을 기다리며...
 올라탈 때 문 열리는 버튼을 누르고 내릴 때도 마찬가지로 버튼을 누르는 것이 좀 특이해 보였다..

-전철안 모습과 바깥풍경...

-한 40여분 달려 카가온센역 도착..

 -빗줄기가 제법 세차다..

 -안내도를 보면서 우리가 갈 곳을 찾는다...한글 안내문도 있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관광객이 꽤 많이 오는 모양이다..

-이곳 온천지역은 세 군데 온천이 있는데 우리는 경치좋고 제일 깊숙히 자리한 야마나카 온천으로 간다고 한다..
 비는 점점 더 세차게 오고 우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예약된 세세라기 온천호텔로 향한다...

-온천 도착...

-로비에서 체크 인...

-각자 방으로 돌아가 짐을 부린 후 점심을 위하여 우산을 쓰고 메인도로를 따라 상가지역으로 향한다...

-중식당 "꾸우냥"에서 생라멘...짜장면은 없지만 중식당에서 생라멘?? 그래서 free!!
 식사 후 나오니 비가 그쳤다..

-그래서 계획대로 카쿠젠케이(鶴仙溪)를 1시간 가량 걷기로...(다 걸으려면 2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다 날라가 버렸슈..나갔다 돌아와 계속 하겠슈...내 참...
 
-각설하고 입구의 고오로끼다리...

-단풍은 아직 덜 들었지만 계곡물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이 운치있고 아름답다...

-계곡물에 발 담가 낭만에 젖는 바람에 일행을 놓친 분이 있어 걱정들을 했지만,
 60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 소녀시절의 꿈 같은 낭만에 젖을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들이 아직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갈림길에서 봉사정신이 투철한 해진이가 기다렸으나 서로 길이 어긋나 버렸다...)
 
-계곡에 걸린 몇개의 다리중 가장 아름답다는 아야토리 다리...

-호텔로 돌아와 젖은 몸을 따끈따끈한 온천욕을 하기 위해 유카타 차림으로 로비에 모였다...

-욕탕에서 나와 수건이 없어 선풍기와 유카타 옷으로 대충비벼 몸을 말리고 나왔다...
 (객실 수건을 갖고 욕탕에 틀어가야 하는데 깜빡...)
 
-이번 여행의 마지막 만찬은 호텔 부페식당 별실...
 김동준 동기회장의 인사말...

(식탁위의 안내표지는 음료수 무한리필이라는 뜻이라는데 우리나라 부페는 아무 말 없어도 음료수 무한리필...)
 
-식사 후 호텔에서 빌린 호텔 노래방에 모여 이번 여행에 대한 소감을 각자 1분 스피치로 진지하게 발표..(노래는 안 불렀음)

-김동준 회장의 마무리 총평...

-이번 여행에서 서명원 가이드의 노고에 모두들 감사 드렸고 김해진 부가이드의 헌신에도 또한 모두 감사해 하였다..
 
-일본을 떠나는 마지막 날 아침엔 삼나무 숲을 잠깐 걸었다 그리고 각자 짐을 싸고 체크아웃 하여 고마츠 공항으로 이동...

-기내에서 각자 해단식 하고 인천공항에서는 모두들 적당한 교통수단으로 집으로 향했다...
 이로써 3박 4일의 일본여행은 모두 끝났다...
 
-커다란 날개를 달고 두둥실 떠올랐던 우리의 마음은 이제 착륙하여 일상으로 돌아간다..3박 4일의 Free여!!!
 우리 관현악의 코다(coda)는 클라이막스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조용히 디크레센토로 마무리 되었다...끝.
 
*서명원 가이드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 드린다...
 호텔.식당예약.교통편 수배.코스 선정등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식당예약은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한다.총 25석에 19석을 한국에서 국제전화로 예약하니 그럴만도 하다..
 만일 하루 전 취소하면 국제문제로 비화되어 속절없이 공치게 되니 주인 입장도 이해가 된다..)
 
*김동준 동기회장을 비롯하여  이인상.최호현.윤경자.전선숙 부회장들도에게도 감사 드린다..
  알게 모르게 우리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힘써 주었다..

*김해진 서부지회장에게도 정말 감사 드린다...
 서명원 가이드를 도와 남보다 일찍 일어나  티켓팅 하고 우리들 길 안내를 하고 봉사정신으로 일관하였다..
 
*이번 여행에 여러 사유로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다음 번 여행에는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
    최영해 2012.11.05 12:37
    사진찍느라, 후기 올리느라 수고 하시는 원석씨, 고마운 건 기본이구요,
    여행때는 딴짓하느라 못 들었던 말 들, 군수산업이 없던 곳이라 2차대전중
    공습을 받지 않았다는 등의 여행후기까지 적어주어, 여행의 복습을 하는 기분입니다.
    아주 유익한 공부. 희영이가 적었던 후기에선 그래서 금박공예등의
    예술성 있는 산업이 발전했단,,,, 이친구 저친구한테서 읽은 후기로 짜깁기하고 있네요.

    언제나 딴짓하다가 중요한 걸 놓친다니깐. 에궁,,,, 희희낙낙하며 놀고 먹기만 하구,
    여행은 건성으로 갔다 왔나봐. 에휴~~ 가이드 샘님 곁에서 잘 들었어야 하는 건데.
    다시 과외공부라도 해야 할판.
  • ?
    전선숙 2012.11.05 18:08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온천.
    맞춤형 날씨 덕에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빗소리를 듣는 그 쾌적함이라니...

    일본어가 되는 관계로 조장으로 뽑혔던
    재현씨, 부근씨, 해진씨,
    거의 원어민 수준의 명원씨!
    덕분에 편하게 여행 할 수 있었죠.

    원석씨 멋진 사진, 후기 넘 고맙습니다.

  • ?
    노부호 2012.11.06 04:20
    업무분장이 아주 잘되었네요. 월급받고 했으면 이렇게 공을 들여 지휘하고, 안내하고, 사진찍고, 또한 후기쓰고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다른 일로 참여못해 매우 아쉬우나 세분의 사진, 해설, 댓글을 보니 반쯤 다녀온 느낌이 들어 위안이 되네요. 모두수고 많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16 all i wanna do / sheryl crow 김윤준 2012.11.28 31
2415 "진정한 사랑과 인내란.." 김윤준 2012.11.28 40
2414 세월이 가면.. / 양하영 김윤준 2012.11.28 54
2413 대지의 찬가 / 강혜정 + 류정필 김윤준 2012.11.28 35
2412 더 댄스 / 박효신 + dave koz 김윤준 2012.11.28 22
2411 향수 / 이동원 + clot kim 김윤준 2012.11.28 42
2410 回心曲 中 / 김영임 1 김윤준 2012.11.28 42
2409 rossini aria 'una voce poco fa' / joan sutherland.. 김윤준 2012.11.28 21
2408 bizet aria 'au fond du temple saint' / kaufmann + hvorostovsky 김윤준 2012.11.28 19
2407 verdi requiem 'dies irae' / karajan & bpo + chorus 김윤준 2012.11.28 19
2406 brahms 'tragic overture' / leonard bernstein & vpo 김윤준 2012.11.28 19
2405 tchaikovsky 'swan lake' excerpts / vladimir fedoseyev & mrso 김윤준 2012.11.28 28
2404 소풍끝내는 엄마를 배웅하고... 21 조경현 2012.11.13 320
» 속 Free ! 마음이 하늘을 날다.. 3 file 오원석 2012.11.04 136
2402 Free ! 마음이 하늘을 날다. 7 file 안희영 2012.11.03 167
2401 forever / steve raiman 3 김윤준 2012.10.31 91
2400 take five / the dave brubeck quartet 1 김윤준 2012.10.31 53
2399 autumn leaves / john coltrane 김윤준 2012.10.31 41
2398 atlantis.. / donovan 김윤준 2012.10.31 76
2397 emmanuelle song / pierre bachelet 김윤준 2012.10.31 2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30 Next
/ 13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