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 삼일마다 보따리를 싸갖고 서울로...가평으로...
이렇게 바삐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 못 차리고 있던 나...
보여주고 싶은것이 있어서...
야채 재배가 쉬울것 같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
제일 힘든게 잡초 뽑고 며칠지나면 허리만큼 커지는 잡초들...
식용과 잡초의 구분이 안된다.
그러고 무슨 성분이 부족해선지
오이,가지,고추들은 꼬부러진것들이 ...
과수원 길은 풀이 너무 많아 기계로 깍고나면 폭신해서 양탄자 위를 걷고있는 느낌
하지만 바구니들고 호박,가지,홍당무,오이,깻잎,부추,파,토마토,아삭이고추를 끝으로
한바구니 담아 들어올때 흐믓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할까~?
빨개진 고추를 따서 말리고...
너무 뜨거운 햇살에 데인고추,비가오는 바람에 물크러진 고추...
많은 양을 아깝게도 버릴 수 밖에
이젠 모았다 따서 아예 건조기에 넣고 서울행...
재밌는 가지와 홍당무를 소개하려구...
어 떼 요~? 재 밌 죠~? ㅎ ㅎ
가을을 기다리며 음악 몇곡 올립니다
1 (Karla Bonoff) * The Water Is Wide
2 (Air Supply) * Lost In Love
3 (ELO/Electric Light Orchestra) * Midnight Blue
4 (The Alan Parsons Project) * Old And Wise
5 (Dan Fogelberg) * Longer
6 (Jose Feliciano) * Rain
7 (Jennifer Rush) * The Power Of Love
8 (Bonnie Tyler) * Total Eclipse Of The Heart
9 (REO Speedwagon) * Keep On Loving You
10 (J.D. Souther) * You're Only Lonely
11 (Billy Ocean) * Suddenly
12 (Nena) * 99 Red Balloons
13 (Wham!) * Wake Me Up Before You Go Go
14 (Gazebo) * I Like Chopin
15 (Modern Talking) *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16 (The Nolans) * Sexy Music
17 (The Dooleys) * Wanted
18 (The Weather Girls) * It's Raining Men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가 있지?
현숙이표 가지와 당근.
즐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