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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블로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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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이 삼일마다 보따리를 싸갖고  서울로...가평으로...
    이렇게 바삐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 못 차리고 있던 나...
    보여주고 싶은것이 있어서...

    야채 재배가 쉬울것 같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
    제일 힘든게 잡초 뽑고 며칠지나면 허리만큼 커지는 잡초들...
    식용과 잡초의 구분이 안된다.

    그러고 무슨 성분이 부족해선지
    오이,가지,고추들은 꼬부러진것들이 ...

    과수원 길은 풀이 너무 많아 기계로 깍고나면 폭신해서 양탄자 위를 걷고있는 느낌

    하지만 바구니들고 호박,가지,홍당무,오이,깻잎,부추,파,토마토,아삭이고추를 끝으로
    한바구니 담아 들어올때 흐믓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할까~?

    빨개진 고추를 따서 말리고...
    너무 뜨거운 햇살에 데인고추,비가오는 바람에 물크러진 고추...
    많은 양을 아깝게도 버릴 수 밖에
    이젠 모았다 따서 아예 건조기에 넣고 서울행...

    재밌는 가지와 홍당무를 소개하려구...




    어 떼 요~?     재 밌
    죠~?       ㅎ ㅎ

    가을을 기다리며 음악 몇곡 올립니다

    1 (Karla Bonoff) * The Water Is Wide
    2 (Air Supply) * Lost In Love    
    3 (ELO/Electric Light Orchestra) * Midnight Blue    
    4 (The Alan Parsons Project) * Old And Wise    
    5 (Dan Fogelberg) * Longer    
    6 (Jose Feliciano) * Rain      
    7 (Jennifer Rush) * The Power Of Love    
    8 (Bonnie Tyler) * Total Eclipse Of The Heart    
    9 (REO Speedwagon) * Keep On Loving You    

    10 (J.D. Souther) * You're Only Lonely    
    11 (Billy Ocean) * Suddenly    
    12 (Nena) * 99 Red Balloons    
    13 (Wham!) * Wake Me Up Before You Go Go    
    14 (Gazebo) * I Like Chopin    
    15 (Modern Talking) *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16 (The Nolans) * Sexy Music    
    17 (The Dooleys) * Wanted    
    18 (The Weather Girls) * It's Raining Men  









  • ?
    안희영 2012.08.17 23:18
    우와! 진짜 재밌게 생겼다.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가 있지?
    현숙이표 가지와 당근.
    즐감했어요.
  • ?
    이종규 2012.08.18 08:05
    몇년 농사를 지으며 경험을 해 봤지만 가지가 저렇게 고부러지는 것은 보는것도 처음이요
    듣는것도 처음이라오
    금년에 우리고추는 지독한 가믐뒤에 장마가 와서 끝이 갈라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는 가물다 비가오니 고추가 혹시 다시 올지도 모르는 가뭄을 대비하여 수분을 너무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식물조차도 강한 삶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자연의 신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으나
    고부라지는 현상은 잘 모르겠고 주위에 알아보리라
    아마도 동물과 같은 노화현상은 아닐거야....
  • ?
    구순화 2012.08.18 13:48
    누구도 만들수 없는 멋진 작품!
    어디 응모해도 되겠네
  • ?
    윤경자 2012.08.19 13:59
    현숙아!
    가지, 당근, 고추.. 가평의 많은 새 친구들과 놀면서
    자연의 신비를 아주 진하게 느끼며 생활하는 네가 부럽다.

    맞아, 가을...
    여름속에서 허덕이느라 가을 생각은 아직 못해 봤는데,
    기다림조차 잊은 채 지낸 이번 여름인 것 같은데,
    네 음악을 들으며 새 힘이 생기네. 아! 맞아, 가을...
  • ?
    오정희 2012.08.20 09:32
    저 가지들은 달팽이가 되고 싶었나봐...

    나도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 ?
    이종규 2012.08.20 11:47
    농약 및 씨앗을 파는 곳에 알아보았더니
    오이는 영양부족으로 끝물 때 오는 노화 현상이며 가지와 고추의 잎이 노랗게 변하였으면
    이는 응애라는 벌래가 생기어 영양을 벌레들이 먹어 영양부족으로 기인한 것이나
    잎이 변하지 않았으면 거름(영양)부족으로 생기는 것이랍니다
    참고 바랍니다.
  • ?
    홍현숙 2012.08.21 06:34
    거름이 충분치 못해 생기는 현상이네요.
    이제라도 거름을 더 줘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
    이종규 2012.08.21 08:10
    준용이는 "옹" 현숙씨는 "농학박사"라는 칭호를 수여하여 주어
    북한의 어린사람이 "원수"라는 칭호를 받은 것보다 더 자랑스러워 하였다오.
    거름이 충분치 못 한것으로 판단되었으니 복합비료를 적당히 주어 죽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박혜옥 2012.08.23 06:44
    재미는 있지만 힘드는일!!!
    그래도 취미로는 그만이지요.

    부지런한 현숙이~
    별별걸 다 심었네.
    너무 무리하지말고 건강조심하기를.....
  • ?
    최영해 2012.09.01 13:37
    하하하, 현숙이표 꼬부라진 가지와 홍당무,,, 재밌다.
    뭐든지 한번 했다 하면 끝장보는 현숙이가 인터넷 도사에서 이젠 농부 아낙으로 또다른 변신을 하나보다.
    난 방울토마토와 큰 토마토 몇포기 심었는데, 그거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 막대기를 기대주지 않아 마음대로 헝클어진 가지를 버려진 나무를 잘라 세우고, 토마토 줄기가 기대어 올라가게 해주고 왔지.
    상추는 키워봤자 밥도 별로 안해먹는 곳에서 별 쓸모가 없는거 같고, 토마토와 고추는 먹거나
    따올수 있으니 좋더라. 그 좁은 텃밭에 멋모르고 콩심었는데, 얼마나 퍼졌는지, 다른 애들(토마토와 고추) 자리까지 차지해 미워^^
    이쁘고 착한 토마토^^ 공사인부도 따먹고, 직원들도 따먹고, 이사람 저사람 오는 사람에게 맛뵈는 재미도 쑬쏠하다. 내가 농사지은 먹거리,, 손바닥만한 땅만 있으면 되니, 다들 해보시라구,, 얼마나 재미있는지.
  • ?
    박정숙 2012.09.06 15:18
    아이쿠야~~~
    손바닥만한 땅이 있으면,
    나는 꽃을 심어 가꾸기 바쁜데,
    너희들은
    채소를 심어 가꾸기 바쁘구나.
    이렇게 채소 기르는 것에 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여 나날이 발전하니
    이종규씨 말을 빌려 표현하면 <부고21>에서 "농학박사" 여러 명 탄생하겠네!!
    bravo~~~~~!!
  • ?
    최영해 2012.11.03 19:55
    정숙아, 오랜만이다... 실은 채소를 키워보니, 난 채소가 꽃보다 더 이쁘더라.
    꽃은 보기만 하지만 야채나 과일은 보기도 하고 먹기도 하니 좋을 수 밖에. 새순이 쏙쏙 자라는거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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