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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21회 동기회 동아리
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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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의 3요소:
  1. 편안한 분위기
  2. 맛있는 음식
  3. 반가운 사람들
 
 
굳이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진자사모가 여동창들의 모임이 된지도 오래전일이다.
 
오늘은,
멀리 있어서 만나기 힘든 친구들과
가까이 살아도 시간내기 어려운 친구들까지 참석하여
그야말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 바빴다.
 
앞에 놓인 와인맛이,
자기 취향이라느니...달지 않아 싫다느니...
빵이 고소하다느니...오징어 먹물로 만든빵이라느니...
고기가 너무 작다느니...알맞다느니...
동치미국물속에 들어있는것이 전복이라느니...소라라느니...
먹는거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그때,
 
진자사모 회장인 순화가
멀리서 온 친구들을 세워놓고 인사를 시키려던것이
어느새 모든 친구들의 <1분 스피치> 시간이 되었다.
 
누구랄것도 없이
그 절절하고도 진솔한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가슴 따듯해 질수 있는 이유는...
저 빌어먹게도  빨리 지나간 세월의 위력때문이리라.
 
적당히 취하고.
혀끝에 퍼지는 녹차아이스크림의
마지막 향기와 함께.
 
고등학교때 배웠던 불어가 생각났다.
<'Les Trois' 레스토랑에 모인 26명의 멋진 여인들>

 
파티의 조건 모두를 만족시킨
오늘 진자사모 1월모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함께한 친구들아 고맙고 또 고맙다.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는 이유:

2차로,
몇몇 친구들과 바닷가에 갔다.
대전에서 올라온 명희에게...
"육지년이 바다 구경좀 해얀다!"며
마구 고속도로를 달리던 터프한 ***

수평선 너머로 ....Sun Set ♬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위로 날으는 갈매기들..
출렁거리며 지나가는 어선들... 
 
오늘 내가 얻은 또하나의 보너스 때문이었다.
 
 
*글이 짧아진 이유 :
오래간만에 글을 쓰다보니
두번이나 날렸다.
 
헐~!!!
 
 
  • ?
    홍현숙 2012.01.17 06:47
    두번씩이나 날려버리면 다시 쓰기 싫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자주 들어와 올려야지...ㅎㅎ

    우리는 진자사모라 이른아침 출근하는 직장인과 함께 전철을 타고
    센트럴 메가박스로 가서 영화관람을 했다.
  • ?
    조경현 2012.01.17 14:21

    테스트
  • ?
    윤경자 2012.01.17 15:01
    맞아. 우리 극장팀 15명은 일찌감치 모여 조조영활 봤지.
    우선 은식이의 빵과 커필 마시고
    혜옥이만 '초한지'를, 나머진 '셜록홈즈..'를 봤는데
    아휴~ 나, 잠좀 잘래도 시끄러운 폭탄소리에 잠도 못자고
    옆 친구가 나와서 질문을 던졌다. 아주 쉬~운 질문,
    "나 코고는 소리 안 들리디?"
    하지만 친구들과 단체로 조조영화를 본게 넘넘 즐거웠다

    경현이의 명석함이란! 뭐? 고등학교때 배운 불어?

    어제 우리 고 품격모임!
    더 이상 즐거울 수도, 편안할 수도, 진지할 수도 없었다.
    멋진 곳으로 우리를 초대해 주고,
    대통령 맞이 하듯 예의를 갖춘 모습으로 우리를 맞아 준 해자!
    시종 서서 우리들의 스피킹 타임을 주관 해준 예쁜이, 순화회장님!
    진정성있는 스피킹으로 감동을 준 삶의 고수, 26친구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만으론 넘 부족하고 밋밋한 것같아
    이렇게 인사를 보냅니다. '깜싸합니땅~~'
  • ?
    전선숙 2012.01.17 15:02
    헐!! 이럴 수가! 바다까지 갔다 왔다고?!

    너무 반갑다. 오랫만에 경현이 글!

    너무 세련, 아름다운 어제의 호스테스 해자와 25명의 친구들.
    그간 우리가 알아 온 세월이 벌써 몇년인가!
    정다운 친구들 얼굴을 아주 아껴가며 한 명씩 바라보았다.
    동그라미가 아주 많이 쳐진 적금통장을 보는 기분이 이런 걸까?
    (그런 거 안가져 봐서 잘 모르지만^^)
    나는 아주 부~~자가 되어 있었다.
    얘들아! 사랑해!!!
  • ?
    최영해 2012.01.28 00:28
    아이구 배아포~~~
    새삼 내생활을 되돌아 보게 되는구나. 이 나이에 무에 그리 바쁘다고 느덜 모이는 그 모임에도
    못나가고 뒷북치고 배아푸서 안달이 나냐 말이다. 내가 그 모임에 갔으면, 보고시픈 우리 친구들 한자리에서 모두 회포를 풀었을텐데, 아쉽다. 이 자리를 빌어 26명의 아름다운 우리친구들에게 새해 인사 보낸다.
    올해는 좀 더 나를 위해 사는 한 해, 그리고 너희들과 소통하고 함께 웃고 노는 시간을 많이 만드리라고. 모두 모두 건강하게 오래 오래 징하게 어울리자구. 건.오.징.어. !! 내가 만든 新구호 어때? ^^
  • ?
    최영해 2012.01.28 10:42
    참~~ 내가 오래동안 홈피에 못들어온 이유 ,,, 집 컴퓨터가 고장 났는데 새로 사자는걸 내가 고쳐서 쓰자고 고집, (사무실에서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서인지 들어가 보게 되질 않더라구)
    1. 요즘에야 고쳤고
    2. 고치고 나니, 이번엔 홈피 아이디 비번이 안되는 거야. 몇날을 이것 저것 데쉬 해보다가
    오호라,,, 오늘에야 패스~~~ (마치 '사랑과 영혼'에서 남주인공 영혼이 정신력 집중하여
    깡통 차듯이 패스워드를 이것 저것 넣어 온힘과 정성을 다하여 클릭 또 클릭을 해봤다니깐.. 흐흐흐흐
    이제 재밌는 홈피 만들어 보자구.. 난 하두 안해서 다 잊어 쁘렸어. 다시 해 봐야지.
    현숙 샘님, 한수 가르쳐 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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