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산행에 가져갈 허파찜을 망쳤다.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면 다시 만들고 싶다.
울~고~ 싶어라~
아침에...
황태찜을 만들어 보충하기로 하고...
요즈음 말리고 있는 매운고추 부각과 왕멸치를 튀겼다.
노각도 무치고...
허파 맛을 본 친구들의 표정...
실망은 했지만 나타내지는 않더라
왜~?
그나마도 다신 안 해올테니깐...ㅎㅎ
내가 만든 허파찜을 처음 먹는순간
"허파로도 이런 맛을 내는구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는
창걸씨의 말에 힘을 내어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부산에서부터 올라왔다는 대몽씨...
일주일에 한번씩 허리에 포도당주사를 맞는다는데
무거운 짐을 들게해서 정말 미안했어요.
어떠신지~?
생각했던것보다 긴 코스에 미안해하는 원석회장님
몸이 불편한데도 산행 나온 동기회 공욱회장님
허파찜 요릿집을 생각하고나온 준명씨
고추부각을 먹고 매워서 으~ ~ ~하는 준용씨...매운맛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네요.
인하,순화.
함께한 친구들 고맙습니다
다정한 친구들이 많은 나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