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자전거 붐이 일기 한참 전인 10년전
우리 친구들은 자전거 모임을 만들었지.
이름하여 '진자사모'
올해의 마지막 12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20~21일 홍천으로 겨울 여행을 다녀 왔다.
경자, 현숙, 인하, 화숙이가 주완, 순화의 차에
그리고 얏호! 나와 선옥이는 인숙의 멋진 새 차를 타고.
언제나 여행은 즐거워!!
점심은 홍천 화로구이.
차를 새로 사면 꼭 신고를 해야 한다며
인숙이가 굳이 점심을 산다.
양념 삼겹살에 더덕무침등 정갈한 반찬.
이른 아침을 대충 먹고 나온터라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목적지인 홍천 비발디 파크에 도착
메이플 棟 919, 921호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온다.
옆 스키장에는 단체로 온 초,중,고, 대학생들로 제법 북적댄다.
눈썰매를 타자는 화숙이의 제안이 있었지만
나이 탓인가? 다들 엄두를 못내고
결국 곤도라를 타고 올라갔다 오기로 한다.
형형색색의 복장으로 눈밭을 누비는
젊음들이 눈부시다.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던가?
저녁에는 희영이와 영해가 합류.
겨울 밤.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 온 두 친구.
그래! 인생이 뭐 별건가.
그렇게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사는거지.
와인과 케익,과일,영해가 가져 온 야채 샐러드등
푸짐하게 한 상을 차려 놓고 서로 둘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다. 깔깔깔 퍼지는 웃음 소리.
언제나 우리 만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희영이의 리드로 올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도 가져 본다.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무심한 시간은 그렇게 흘러 간다.
준비한 백지를 반으로 접어서
한 쪽에는 '꿈의 목록'이라 하여 내년의 계획을
다른 쪽에는 서로 돌아 가며 칭찬을 해주는 rolling paper도 만들어 봤다.
다른 친구들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떤 모습일까?
10명의 친구들이 써 준 10 가지 칭찬이 달콤하다.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콘도 뒷 편 산에 오른다.
봄날같이 포근한 날씨에 맑고 푸른 하늘, 솔내음이 상쾌하다.
올라가다 보니 욕심이 생겨
결국은 595M 정상까지 가볍게 정복.
주완이가 친구들을 위해 제공해 준
콘도에서의 편안한 하룻밤에 감사하며
교양 '짱' 우리들 깔끔하게 뒷정리 후 출발.
여행에서 온천욕이 빠지면 또 서운하지.
럭셔리 시설은 아니지만 물이 참 좋다는
양평 게르마늄 온천의 효능으로
모두 반짝이는 얼굴의 피부 미인이 된 우리들.
진짜 원조 옥천 냉면 집에서
고기 완자와 냉면으로 점심을 하고
아쉽지만 작별을 한다.
'세 명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라는
옛 성현의 말씀을 나는 좋아 한다.
재미와 더불어 인생의 깨우침을 주는 내 소중한 친구들.
나는 과연 친구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우리 친구들은 자전거 모임을 만들었지.
이름하여 '진자사모'
올해의 마지막 12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20~21일 홍천으로 겨울 여행을 다녀 왔다.
경자, 현숙, 인하, 화숙이가 주완, 순화의 차에
그리고 얏호! 나와 선옥이는 인숙의 멋진 새 차를 타고.
언제나 여행은 즐거워!!
점심은 홍천 화로구이.
차를 새로 사면 꼭 신고를 해야 한다며
인숙이가 굳이 점심을 산다.
양념 삼겹살에 더덕무침등 정갈한 반찬.
이른 아침을 대충 먹고 나온터라
모두들 맛있게 먹는다.
목적지인 홍천 비발디 파크에 도착
메이플 棟 919, 921호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온다.
옆 스키장에는 단체로 온 초,중,고, 대학생들로 제법 북적댄다.
눈썰매를 타자는 화숙이의 제안이 있었지만
나이 탓인가? 다들 엄두를 못내고
결국 곤도라를 타고 올라갔다 오기로 한다.
형형색색의 복장으로 눈밭을 누비는
젊음들이 눈부시다.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던가?
저녁에는 희영이와 영해가 합류.
겨울 밤.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 온 두 친구.
그래! 인생이 뭐 별건가.
그렇게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사는거지.
와인과 케익,과일,영해가 가져 온 야채 샐러드등
푸짐하게 한 상을 차려 놓고 서로 둘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다. 깔깔깔 퍼지는 웃음 소리.
언제나 우리 만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희영이의 리드로 올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도 가져 본다.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무심한 시간은 그렇게 흘러 간다.
준비한 백지를 반으로 접어서
한 쪽에는 '꿈의 목록'이라 하여 내년의 계획을
다른 쪽에는 서로 돌아 가며 칭찬을 해주는 rolling paper도 만들어 봤다.
다른 친구들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떤 모습일까?
10명의 친구들이 써 준 10 가지 칭찬이 달콤하다.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콘도 뒷 편 산에 오른다.
봄날같이 포근한 날씨에 맑고 푸른 하늘, 솔내음이 상쾌하다.
올라가다 보니 욕심이 생겨
결국은 595M 정상까지 가볍게 정복.
주완이가 친구들을 위해 제공해 준
콘도에서의 편안한 하룻밤에 감사하며
교양 '짱' 우리들 깔끔하게 뒷정리 후 출발.
여행에서 온천욕이 빠지면 또 서운하지.
럭셔리 시설은 아니지만 물이 참 좋다는
양평 게르마늄 온천의 효능으로
모두 반짝이는 얼굴의 피부 미인이 된 우리들.
진짜 원조 옥천 냉면 집에서
고기 완자와 냉면으로 점심을 하고
아쉽지만 작별을 한다.
'세 명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스승이 있다'라는
옛 성현의 말씀을 나는 좋아 한다.
재미와 더불어 인생의 깨우침을 주는 내 소중한 친구들.
나는 과연 친구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덕분에 1년 웃을 웃음을 한 방에 후후훗.
연말 바쁜 와중에도 맛깔나는 후기 올려준 선숙이, 진자사모의 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