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月 진자사모 모임.
14명의 매력 만점 노랑이들이 모였다.
오늘의 행선지는 산정 호수.
10시 잠실 운동장에서 성실 모범 기사 정숙, 성희, 명숙의
차량에 나뉘어 타고 출발~~~.
산정 호수. 도대체 몇년만인지..
아이들 어릴 때 몇 번 와 본 뒤론 처음이다.
월요일 한산한 도로를 달려 산정 호수 도착.

사방이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 쌓인 호수.
그간의 장맛비로 물빛이 약간 탁하다.
바쁠 것 없는 우리들. 호수를 따라 느린 걸음으로
한 바퀴를 도니 고온 다습한 날씨에
목수건이 땀으로 푹 젖는다.
다음 코스인 평강 식물원으로 이동하여
식물원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절로 몸보신이 될 것 같은 한방 비빔밥을 먹었다.
오늘 진자사모에 첫 선을 보인 명옥이가 밥 값을 냈다.
올 10월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홍회장.
빠듯한 예산으로 고심중인 현숙이가
경비 굳었다며 엄청 좋아 한다.
친구들도 '명옥이가 젊어 보인다' 또는 '인간성이 좋다'는등
한 마디씩 하며 밥값(?)을 한다.
뭐 꼭 점심을 사서가 아니라
40여년만에 보는 명옥이는 나이를 곱게 잘 먹었다.
그 동안 잘 살아왔다는 증거겠지.
평강 식물원.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니
이 식물의 세계도 보통 재미있는게 아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벌, 나비들도
아무 꽃에나 그냥 날아 드는게 아니라
예쁘고 향기로운 꽃들을 좋아 한단다.
그런 벌, 나비들을 유혹하여 씨를 퍼트리기 위해
꽃들도 별별 노력을 다 한단다.
얘들도 다 나름 생존 전략을 갖고 있다.
우리가 듣지 못할 뿐이지 서로 대화도 나누겠지?
그저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살고 있는 나로서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각성해야 되겠다.^^
뭐 이런 저런 나무나 꽃이름은 듣는 즉시 잊었지만
토종 한국의 나무라고 할 수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
구별하는 법은 완전히 익혔다.

초복인데 오늘은 구름 낀 날씨에 간간이 비를 뿌리며
덥지 않아서 다니기가 참 좋다.
우리의 진자사모 모임에 항상 이렇게 날씨가 받쳐 주는 것은
모두 홍회장님의 음덕이라는 아부성 발언도 나왔다.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초복)
조금 일찍 해산.
성희 차를 얻어 타고 구이역에서 내리니
확~ 무섭게 덮치는 무더위의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와! 오늘 서울은 이렇게 더웠구나.
나 혼자 신나게 놀다 온 것이 살짝 미안해서
삼계탕 재료를 사 들고 집으로~~!!
-끝-
잠실 운동장까지 왔다가 급한 일로 돌아 간 경현이.
별 일 없었겠지?
친구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는 홍회장님,
안전 운행 노력 봉사 해 준 기사 성희, 명숙, 정숙.
함께 했던 친구 경자, 희영, 은숙, 항수, 순화, 선옥,
명옥, 인하, 화숙,
모두 모두 고맙데이!!!
14명의 매력 만점 노랑이들이 모였다.
오늘의 행선지는 산정 호수.
10시 잠실 운동장에서 성실 모범 기사 정숙, 성희, 명숙의
차량에 나뉘어 타고 출발~~~.
산정 호수. 도대체 몇년만인지..
아이들 어릴 때 몇 번 와 본 뒤론 처음이다.
월요일 한산한 도로를 달려 산정 호수 도착.

사방이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 쌓인 호수.
그간의 장맛비로 물빛이 약간 탁하다.
바쁠 것 없는 우리들. 호수를 따라 느린 걸음으로
한 바퀴를 도니 고온 다습한 날씨에
목수건이 땀으로 푹 젖는다.
다음 코스인 평강 식물원으로 이동하여
식물원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절로 몸보신이 될 것 같은 한방 비빔밥을 먹었다.
오늘 진자사모에 첫 선을 보인 명옥이가 밥 값을 냈다.
올 10월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홍회장.
빠듯한 예산으로 고심중인 현숙이가
경비 굳었다며 엄청 좋아 한다.
친구들도 '명옥이가 젊어 보인다' 또는 '인간성이 좋다'는등
한 마디씩 하며 밥값(?)을 한다.
뭐 꼭 점심을 사서가 아니라
40여년만에 보는 명옥이는 나이를 곱게 잘 먹었다.
그 동안 잘 살아왔다는 증거겠지.
평강 식물원.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니
이 식물의 세계도 보통 재미있는게 아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벌, 나비들도
아무 꽃에나 그냥 날아 드는게 아니라
예쁘고 향기로운 꽃들을 좋아 한단다.
그런 벌, 나비들을 유혹하여 씨를 퍼트리기 위해
꽃들도 별별 노력을 다 한단다.
얘들도 다 나름 생존 전략을 갖고 있다.
우리가 듣지 못할 뿐이지 서로 대화도 나누겠지?
그저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살고 있는 나로서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각성해야 되겠다.^^
뭐 이런 저런 나무나 꽃이름은 듣는 즉시 잊었지만
토종 한국의 나무라고 할 수 있는 소나무와 잣나무
구별하는 법은 완전히 익혔다.

초복인데 오늘은 구름 낀 날씨에 간간이 비를 뿌리며
덥지 않아서 다니기가 참 좋다.
우리의 진자사모 모임에 항상 이렇게 날씨가 받쳐 주는 것은
모두 홍회장님의 음덕이라는 아부성 발언도 나왔다.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초복)
조금 일찍 해산.
성희 차를 얻어 타고 구이역에서 내리니
확~ 무섭게 덮치는 무더위의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와! 오늘 서울은 이렇게 더웠구나.
나 혼자 신나게 놀다 온 것이 살짝 미안해서
삼계탕 재료를 사 들고 집으로~~!!
-끝-
잠실 운동장까지 왔다가 급한 일로 돌아 간 경현이.
별 일 없었겠지?
친구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는 홍회장님,
안전 운행 노력 봉사 해 준 기사 성희, 명숙, 정숙.
함께 했던 친구 경자, 희영, 은숙, 항수, 순화, 선옥,
명옥, 인하, 화숙,
모두 모두 고맙데이!!!
정조대왕이 소나무를 사랑해서 소나무에 엽전을 매달아 놓고 땔감이 없어 나무를 하러 온 백성들이 나무를 베지 않고 그 엽전으로 땔감을 사게 했다는 사실도..
이렇게 진자사모에 나가면 얻는 것이 많아 즐겁다.
약속장소까지 나왔다가 돌아간 경현아! 괜찮은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