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21
2006.09.03 17:17
come september / billy vaughn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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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로로부리지다...보비 다린...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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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허드슨!
당대의 미남에다가 듬직한 체구.
뭇 여성의 선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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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에리자베스 테일러와 출연했전 '자이언트' 잊지 못할 영화 중 하나다.
더구나 영원한 10대들의 우상 '제임스 딘'이 각광받은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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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테일러는 이 영화를 찍으며 록 허드슨과의 우정을 깊게 했다고 한다.
한 참 세월이 지난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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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허드슨이 에이즈에 걸려 프랑스로 치료받으러 다닌다는 뉴스가 흘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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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그 것을 시인했다.
텔레비젼에서는 에이즈 말기로 들어선 그의 모습을 비춰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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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쩍 마른 체구에, 검은 얼굴, 곰팡이에 의한 가포시 육종이 번진 살갗...
얼마 안가서 그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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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후에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에이즈 퇴치를 목표로 하는 단체에 리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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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 우연히 록 허드슨의 일생을 묘사하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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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번 결혼하여 이혼한 경력이 있는데,
결혼 전, 그리고 영화배우로 성공하기 전부터 동성애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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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허스든 자신이 이미 에이즈에 걸려있던 어느날,
그는 어느 미술품상에 갔다가 그 곳 주인(?)이자 미술가(?)인 청년에게 동성애정을 고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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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에게 동성애가 받아들여져 둘이는 록 허드슨의 저택에서 동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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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끔가다 록 허드슨이 사라져 며칠만에 나타나곤 했다.
어딜 갔다 오느냐고 묻는 질문에 록 허드슨은 영화 등의 핑계를 대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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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에 가서야 이 남자는 록 허드슨이 에이즈 치료를 받기 위해 프랑스로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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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남자는 벌써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었다.
이 남자는 록 허드슨을 법정에 고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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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허드슨 자신이 에이즈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동거에 들어갔다는 사실에 받아들여져,
그 남자는 거액의 위자료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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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는 말 그대로 위자료일뿐,
그 남자는 록 허드슨과 똑 같은 질병 증상으로
지금쯤,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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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시 때때로 말을 하지 않는가, 건강이 제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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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얼굴, 적당히 큰 키, 알맞은 체구, 고상한 품위 등
미국 또 하나의 미남 배우 로버트 테일러와 쌍벽을 이루던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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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에 측은하다 못해 비애를 느껴마지 않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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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에게 있어 성적취향은 사춘기때 나타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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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초등학교 시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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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취향이란 sexual orientation을 말하는 것으로
성적인 매력을 同性에게 느끼느냐, 異性에게 느끼느냐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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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양성애가 있기는 한데,
양성애자들은 결국은
동성애자로 귀결된다고 한다.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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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의 성적쾌감이 이성애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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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동성애자들의 상징 색갈은 무재개색이다.
다채로움을 뜻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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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동성애자들이 센프란시스코에서 축제를 벌일 적에
약 3~5 Km의 무지개색 깃발을 만들어 길거리에 펼쳐놓은 사진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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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걱정되는 대목이었다.
sexual orientation !
걱정된다, 걱정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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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가 가르치는 과목 중에서
'사회복지사의 가치관' 이라는 주제를 토론하는 시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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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취향이라는 가치관에서 학생들은 맹렬히 토론하는데
찬성파와 반대파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자기 주장을 피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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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때의 주제는 '동성애자가 중등학교 교사가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으로 좁혀지지만,
'무엇이건 간에 동성애 절대반대'가 극소수라는 것이 나를 놀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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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반대율이 높고,
학부 3학년 정도의 젊은 학생들에게서 찬성율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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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에도 동성애를 주제로 하는 TV프로그램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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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론 미국 프로그램인데, 삭제 없이 그대로 방영하는 것 같다.
지역방송에서 심야에 내보낸 queer as folk 라는 시리즈물은 이제 종영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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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시청했는데,
거의 포르노그라피 수준이다.
게이 맨과 레즈비언이 나온다.
얼마간만 보면 알고싶은 것은 다 알게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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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포로그램은 queer eyes 라는 프로그램이다.
동성애자를 뜻하는 queer 이라는 단어가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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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고 딸아이에게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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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동성애자들 5명이서 그들의 독특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사람들 집의 인테리어를 꾸며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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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의 eyes 는 독특한가? 일반인이 간과하는 독특한 세련감각이 있는가?
혼자, 자문하며
그 프로그램은 한 번도 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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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기리에 6년 동안 연장, 연장, 또 연장 방영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방영하는 시리즈물에 sex and the city 라는 프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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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가 미국시민으 패션을 유도했다고 하는 그 유명한 프로다.
35세 정도의 노처녀 4명의 뉴욕 맨해튼에서의 생활을 그린 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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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방송에서 방영, 방영, 또 방영하는 이 프로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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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의 이야기가 스토리 속에 자연스레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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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이러한 프로들을 보면서, 생각하게 된다.
정녕, 사람들은 동성애자와 공존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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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받아들여 공존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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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배우 록 허드슨의 스토리는 '까짓 거 뭐, 대충~'으로 사라졌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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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준 씨가 올려준 록 허드슨과 지나 롤로브리지다를 보고서,
생각나는 바가 있어 글을 적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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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바비 다린'은 그 옆의 여인 '산드라 디'와 결혼했지,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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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면' 이 유명한 영화와, 유명한 음악을
윤준씨가
그 시절의 것이기에 그런걸까..?
록허드슨의 정감어린 눈매도 생각납니다.